'고질라' 18세 지아, 사망 직전 참혹했던 녹취록 공개 "수어 통역 시급"
'고질라' 지아 역 케일리 호틀, 18세 비극적 사망…사고 당시 긴급 녹취록 공개

케일리 호틀, 교통사고로 18세 나이에 별세
영화 '고질라 VS. 콩' 시리즈에서 지아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케일리 호틀(Kaylee Hottle)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사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긴급 구조 녹취록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발생했으며, 19세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배수로와 충돌하는 단독 사고였습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차량은 앞부분이 크게 파손될 정도로 충격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케일리 호틀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으며, 경찰은 과속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어 통역이 필요하다"…안타까웠던 구조 현장
공개된 긴급 교신 녹취록에는 구조대원들이 청각장애인인 케일리 호틀과 소통하기 위해 수어 통역 인력을 급히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구조대는 현장에서 수어 통역사와 통역 앱 사용이 가능한 인력을 찾으며 신속한 구조를 시도했지만, 케일리 호틀은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또한 사고 당시 타지역을 방문 중이었던 탓에 가족 연락처를 즉시 확인하지 못했고, 이후에야 부친과 연락이 닿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고질라' 시리즈 스타…전 세계 팬들 애도
케일리 호틀은 청각장애인 배우로 활동하며 '고질라 VS. 콩'(2021)과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2024)에서 지아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콩과 교감하는 소녀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갑작스러운 비보 이후 영화 팬들과 동료들은 SNS를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버지 역시 수어를 통해 딸을 잃은 슬픔을 전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너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케일리 호틀의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애도와 추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