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암 투병 중, 새벽에도 달려와준 이정은..평생 잘하겠다"
박소담, 암 투병 당시 곁 지켜준 이정은…"평생 잘해야 할 선배"

갑상선암 투병 중 큰 힘이 된 이정은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암 투병 시절 자신을 묵묵히 지켜준 배우 이정은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박소담은 영화 '경주기행' 제작보고회에서 "아프고 요양하던 시기에 이정은이 진짜 엄마처럼 저를 챙겨줬다"고 밝혔습니다. 가족에게도 모두 털어놓기 어려웠던 고민을 이정은에게는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고,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는 큰 의지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새벽에도 찾아와 위로…"엄마 같은 존재"
박소담은 특히 이정은이 새벽에도 직접 집 앞으로 찾아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곁을 지켜줬다고 회상했습니다.그는 "언니가 걱정할까 봐 망설이기도 했지만, 힘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엄마와 딸로 다시 만나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늘 감사한 선배이고 평생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애정을 표현했습니다.이에 이정은 역시 "'기생충' 이후 다시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족으로 호흡을 맞추게 돼 더욱 특별하다"고 밝혀 두 배우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습니다.
'기생충' 인연에서 '경주기행' 모녀로 재회
박소담과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 이후 다시 한 작품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이정은은 극 중 딸을 잃고 8년 동안 복수를 준비하는 어머니 '옥실'을, 박소담은 둘째 딸 '영주'를 연기합니다. 실제로도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준 두 배우의 관계가 작품 속 가족 호흡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한편 박소담은 지난 2021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치료를 거친 뒤 건강을 회복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